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조직과 프로그램

교회의 초등회 조직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는 것을 돕고, 남자 어린이는 아론 신권(신성한권능)을 받을 준비를 하고 여자 어린이는 의로운 청녀로 성장하도록 도울 책임이 있습니다. 초등회 보조조직은 일요일 모임과 주중에 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복음 원리를 배우고 그에 따라 생활하며, 침례 성약을 맺고 지키도록 준비하고, 굳건한 간증을 키워 나가도록 돕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상호부조회는 1842년 3월 17일 일리노이 주 나부에서 조직되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훗날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분리된 뛰어나고 유덕하며 거룩한 이들의 고결한 모임”이라고 칭한 조직을 창립한 그날에 스무 명의 여성이 함께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 170개국에 550만 명이 넘는 상호부조회 자매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자매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의 상호부조회 자매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굳건하며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들은 주님과 그분의 회복된 복음에 대한 간증을 나누고 그에 따라 생활합니다.

각 교회에 신권(신성한권능)소유자들이 하나로 단합하여 구원 사업의 모든 면에서 더 큰 성취를 하라고 구성한 정원회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이 강한 정원회를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이 정원회는 모든 신권소유자 한 명 한 명이 소속감을 느끼는 곳이자 주님의 영이 임하시는 곳이며, 모든 정원회 구성원이 환영받고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는 그러한 곳 입니다.

청남

아론 신권은 12세에서 18세 연령의 교회 청남들을 위한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청남 조직은 신권(신성한 권능)에 대한 보조적, 지원적 조직입니다. 청남 조직은 각 청남이 정원회 공과와 정원회 활동, 그리고 청남–청녀 연합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장려합니다.
 

청녀

청녀 조직은 부모와 신권 지도자들을 도와 각 청녀가 거룩한 성약을 맺고 지키며 성전 의식을 받기에 합당하게 되도록 준비시킵니다. 또한 각 청녀가 주일학교 공과와 주중에 하는 활동 그리고 개인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장려합니다.

주일학교는 12세 이상의 모든 교회 회원과 종교는 달라도 복음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주일학교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고, 경전을 공부하고 계명에 순종하고 필수적인 의식을 받고 그에 따른 성약을 지키도록 격려함으로써 개인 및 가족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지역 사회

교회는 성도들이 사는 지역 사회의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교회는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문제에 관한 한 교회는 확고한 중립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지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 정견 등에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가 존재하더라도 그들을 지지하거나 홍보하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성도들이 쟁점이 되는 문제를 파악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이 되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주의적 봉사

2008년 2월 4일 취임 기자 회견에서 몬슨 회장은 시민 봉사 활동에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했습니다. “모든 후기 성도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하며, 다른 교회나 조직과 협력해서 일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혼자 일함으로써 갖게 되는 약점을 버리고 함께 일함으로써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교회의 자선 활동은 때때로 다른 종교 단체나 선의를 지닌 단체들과 함께 수행해 가고 있습니다.

2007년 한 해 동안 교회는 대지진이 일어난 5개국,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6개국, 굶주림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개국, 홍수와 극심한 폭풍이 발생한 34개국에 긴급 구호 조처를 취했습니다.
교회와 회원들은 한 해 동안 거의 이틀 간격으로 일어났던 총 170개에 달하는 주요 사건에 일일이 응대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일을 하는 동기는 아주 오래 전 예수님께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단순한 권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